김정기 도의원, 전북 총선 선거구 '10석 유지' 건의안 발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 의원은 "지방소멸이 가속화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해 국가 근간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전북을 희생양 삼아 1석을 줄이고 수도권에는 1석을 늘렸다"며 "전북 선거구 축소 움직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런 결과는 국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기준으로 정한 '수도권 증석 지양' 원칙에 반하고 정당과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 결과를 고려하겠다는 원칙에도 위배된다"면서 "전북 의석수 10석 유지를 골자로 (선거구를) 재획정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내년 전북지역 총선 출마예정자들도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발표한 22대 국회의원 선거구는 전북을 만만한 '동네북' 삼아 선거구 획정의 근본 원칙과 공정성을 훼손한 최악의 결과"라면서 전북 의석수 원상복구를 주장하는 등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