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이 14일 '2023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연임이 확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연임
이날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는 회원도시 8개 단체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국내 아동친화도시 담당 실무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1월부터 제8대 회장직을 수행해 온 임 시장은 이번 선출로 2024년 12월까지 제9대 회장으로 직무를 총괄하게 됐다.

임 시장은 ▲ 전국 아동참여기구 정책제안대회 개최 ▲ 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 피해아동 기금 지원 ▲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콘텐츠 제작 ▲ 유니세프 스위스&리히텐슈타인위원회와의 정책 교류 등 아동의 권리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그는 내년에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전국 공모사업, 콘퍼런스 및 박람회 개최, 국내외 아동 기금지원, 아동권리 증진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협력하고, 아동의 의견을 존중·반영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15년 9월 27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현재 서울시를 비롯한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96개 기초지방지방자치단체 등 총 102개의 지방정부가 회원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