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투수 등판이 업황 부진 이길까"…증권가 목표가 하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면세점·지누스의 실적 개선·주주 친화 정책 주목"
흥국증권, 현대백화점 목표가 10만 원 → 9만 원 하향
흥국증권, 현대백화점 목표가 10만 원 → 9만 원 하향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현대백화점 총매출액은 2조 9,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49억 원으로 전년보다 38.3% 상승할 것"이며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 감익에도 불구하고 면세점의 흑자전환이 증익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ADVERTISEMENT
이어 박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이 단일 지주사 전환 이후 보다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내년 초에 밝히면서 주주 친화적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점 역시 주가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동안 백화점 일변도의 매출구조에서 면세점과 지누스도 가세하면서 실적 모멘텀 호조에 일조할 예정이지만 전체적인 업황 부진으로 인해 올해와 내년 수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김동하기자 hdk@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