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은 옛 6군단 사령부 부지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반환하는 방향이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최춘식 "6군단 부지, '기부 대 양여'로 포천시에 반환 확정"
최춘식 의원은 "국방부가 오는 18일 제4차 상생협의체 논의와 후속 조치로 반환 방식을 기부 대 양여로 확정지을 예정이라고 보고해 6군단 부지의 포천시 반환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제4차 상생협의체에서 포천시가 기부 대 양여의 반환 방식을 제안하면 국방부가 이를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반환이 추진될 것"이라며 "6군단 부지가 포천시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6군단 전체 부지는 80여만㎡로 이 중 4분의 1은 포천시 소유다.

포천시는 부대 해체로 빈 땅이 된 6군단 부지에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전철 7호선 역세권과 연계하는 등 6군단 부지를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