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모범장수기업 5곳에 인증서 수여
울산시는 '2023년 울산시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 사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14일 밝혔다.

5개 기업은 태원(자동차 차체 부품), 국일인토트(실링 제품), 노벨정밀금속(볼트·너트), 케이디밸브(고기능성 밸브), 삼미기계(자동차 자동화 설비) 등이다.

모범장수기업은 업력 30년 이상, 상시 고용 인원 10명 이상인 울산지역 중소기업 중 지역경제 기여도, 혁신성, 핵심역량 등을 평가해 사회적·경제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회사와 제품 홍보 때 '모범장수기업 상징마크' 사용, 경영안정자금 한도 확대와 우대금리 적용,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명예의 전당 헌액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증 기간은 5년이다.

시는 2021년부터 모범장수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5개 사를 포함해 총 15개 사가 인증됐다.

이날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태원을 방문해 모범장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한다.

안 부시장은 "코로나19 여파와 국제정세 악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 기업들의 성실한 경제활동이 지역경제를 견인했다"며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 친화적으로 시정을 운영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