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후보 7명 경남서 출마 기자회견…"양당 독점정치 깨져야"
진보당 경남도당은 13일 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양당 독점정치가 깨져야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다"며 진보당 소속 후보 7명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도당은 "더불어민주당만으로는 정권 폭주를 막을 수 없다"며 "선명 야당 진보당 국회의원이 많아져야 낡은 정치 청산과 정치개혁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주민과 함께하는 민생정치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경남 정치를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출마 선언을 한 진보당 후보는 창원성산 선거구 이영곤(53) 창원성산지역위원장, 창원의창 선거구 정혜경(48) 창원의창지역위원장, 창원마산회원 선거구 박은영(49) 마산회원지역위원장, 김해갑 선거구 박종택(52) 전 민주노총 김해지역지부 사무차장, 김해을 선거구 이천기(52) 전 경남도의원, 진주갑 선거구 류재수(57) 전 진주시의원, 양산갑 선거구 이은영(55) 양산갑지역위원장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