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호주 기업에 항암 물질 공급…카티 병용 연구"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은 호주 면역 항암제 개발 기업 이뮤진과 물질 병용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네오이뮨텍이 면역 항암제 후보 물질 'NT-I7'을 무상으로 제공하면 이뮤진이 자사의 카티(CAR-T) 치료 후보 물질 '에이저셀'(azer-cel)과 병용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네오이뮨텍에 따르면 에이저셀은 동종 유래 CD19 카티 치료 물질로, 림프종·혈액암 등 적응증(치료 범위)에서 안전성이 입증돼왔다.

병용 연구에서 후보 물질의 효능이 확인되면 NT-I7을 유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네오이뮨텍은 전했다.

이를 위해 최대한 많은 기업에 NT-I7을 공급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네오이뮨텍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6개 회사와 물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수 글로벌 바이오 업체에 공급을 확대해 T세포 증폭제가 면역 항암 분야의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