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최대 이동통신사 서비스 장애…"해커 공격"
키이우스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우리는 강력한 해킹 공격의 표적이 됐다"며 "이 때문에 모바일 통신과 인터넷 접속 등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문제를 해결하고 통신망을 최대한 빨리 복구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객 데이터는 훼손되지 않았으며 이용자는 서비스 장애에 대해 향후 보상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결제 서비스인 모노뱅크도 이날 분산서비스거부(DDoS·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작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우크라이나의 각종 정부·민간 기관이 러시아 해커의 표적이 돼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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