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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억 인구, 높은 성장률…'금융 중심지'된 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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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그룹이 인도 현지 증권사를 인수한 것은 금융시장 성장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올해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대국으로 부상한 데다 미·중 갈등에 따른 반사이익, 양질의 노동력 등으로 외국인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12일 인도 증권업계에 따르면 인도 증시는 올 들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인도 증시 시가총액은 지난달 말 3조9890억달러를 기록하며 홍콩(3조9840억달러)을 제치고 세계 4위로 올라섰다. 인도 대표 주가지수인 센섹스지수는 지난 20년간 12배 상승했다. 인도 국민은 1인당 평균 25달러를 매달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소득이 늘어나면서 투자금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투자금도 물밀듯 들어오고 있다. 인도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4~8월 인도 외국인직접투자(FDI)는 190억1200만달러(약 25조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주요 신흥국에서는 대부분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갔다. 중국에서 414억달러(약 54조원)가 유출됐고 대만에서도 36억달러의 자금이 나갔다.

    국내 투자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인도 증시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인도 시장을 선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위를 지키고 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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