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6년간 문화예술분야 청년창업 108개팀 뒷받침
서초구,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창업가 성과보고회 개최
공예품 제작기업 '쉘온아틀리'는 독특한 석고 기법과 조각 장식으로 공예품을 개발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러 전시박람회 행사에 참가했고 전년 대비 매출액이 150% 증가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쉘온아틀리를 포함해 구의 '2023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된 21개 청년기업 창업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4일 성과보고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구의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문화예술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일명 '서초형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사업으로 불린다.

구 관계자는 "올해 초 프로젝트에 선정된 21개 팀 모두를 청년 기업가로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8년 이 프로젝트 추진 이후 올해까지 문화예술분야 청년 창업 108개 팀 대부분이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냈다"고 소개했다.

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초기 사업지원금 최대 2천500만원, 사업장 임차료 최대 540만원, 1대1 전문가 컨설팅, 아카데미 및 네트워킹 등을 제공한다.

앞으로 구는 사회적경제기업들과 구 추진사업과의 연계도 모색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창업을 시작한 청년들의 용기와 노력에 응원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꿈을 실현하고 성공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