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위기" 종이빨대 업체들, 공동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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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다온'을 비롯한 5개 종이 빨대 업체는 11일 종이 빨대의 공동판매를 시작했다.
이들 업체는 급박한 자금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동판매를 시작했다며 다른 업체가 신청하면 함께 공동판매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체들은 "환경부가 요구한 실태조사서를 지난달 15일 제출했으나 어떤 실질적인 대책도 나오지 않았다"라면서 "정부는 내년 4월 저리로 대출을 제공해주겠다고 하나 대표의 개인신용까지 모두 소진한 상태라 이는 대책이 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업체들은 환경부가 플라스틱 빨대 금지 계도기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하면서 종이 빨대 판로가 막혀 도산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