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AI 사업장 찾은 최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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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우스랩스 등
미주법인·투자사 현황 점검
미주법인·투자사 현황 점검

최 회장은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SK하이닉스 미주법인에서 HBM(고대역폭 메모리) 관련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HBM은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제품이다. 그는 “기존 사업구조 외에 시장 내 역학관계 변화부터 지정학에 이르는 다양한 요소까지 감안해 유연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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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 회장은 10일 네덜란드로 이동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에 동행하기 위해서다.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ASML 본사를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SK엔무브 유럽법인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할 계획이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