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수식품 올해 수출 13억달러 넘을 듯…연말 4개국 판촉전
경남도가 11일부터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 4개 국가에서 '경남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먼저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카고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떡, 홍삼, 장류 등 27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또 쿠알라룸푸르 등 말레이시아 7개 도시 현지 29개 매장에서 14∼25일 딸기 시식, 판촉 행사를 한다.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6∼31일 딸기 판촉과 딸기를 활용한 간식, 음료를 직접 만들어 보는 요리교실을 함께 개최한다.

경남도는 마지막으로 서호주 중심도시 퍼스에서 27∼31일까지 쌀, 배 등 신선 농산물과 감말랭이, 유자차, 건강음료를 집중적으로 알린다.

지난 11월 기준 경남 농수식품 수출액은 12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이 추세라면 올해 농수식품 수출액이 목표액 13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경남도 농수식품 수출액은 12억6천만달러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