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새 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결과 4팀이 응모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주시 신청사 설계공모에 4팀 응모…14일 공개심사
3팀은 충북지역 업체(청주 2곳·충주 1곳)와 공동응모했고, 1팀은 단독으로 작품을 제출했다.

이들 업체는 순천시청사, 강서구청사, 세종경찰청, 하남시청사 등의 설계 경력이 있다.

시는 오는 12일 관련 법규, 설계 공모 지침 등에 대한 기술 심사를 하고, 14일에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대학교수, 건축가 등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본심사위원회를 열어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하루 뒤 발표된다.

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오전 10시부터 본심사위원회 심사 과정을 청주시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cj_city)을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

건축학도 등 시민 누구나 방청(문의 ☎201-2571∼2574)할 수 있다.

당선작 출품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갖고, 2∼4등은 2천∼4천만원의 보상금을 받는다.

시는 내년 설계와 함께 청주병원 철거를 마친 뒤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거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2025년 신청사 건립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