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자치구 최초 '스마트 인파관리' 내년 관할 전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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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다·CCTV 접목해 밀집도 측정…익선동 한옥거리 시범사업
서울 종로구는 전국 최초로 라이다(LiDAR) 센서와 폐쇄회로(CC)TV를 결합한 '스마트 인파관리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관할 지역 내 전역에 확대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자체 가운데 종로구가 처음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이태원 참사 같은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 좁은 골목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익선동 한옥거리 등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거리 측정과 개체별 3차원(3D) 정보 수집·분석이 가능한 라이다 센서와 CCTV를 접목해 군중 밀집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집 데이터는 실시간 분석해 종로구와 경찰·소방 당국 등에 즉시 제공한다.
기준치 이상으로 밀집도가 높아지면 LED 화면을 통해 혼잡 정도를 표출하고, 유사시 관제 요원이 경고 방송을 송출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아울러 보행자의 통행량, 통행 방향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실효성 있는 인파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라이다 센서를 이용해 스마트 인파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익선동을 방문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관내 다른 지역에도 확대 구축해 시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지자체 가운데 종로구가 처음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이태원 참사 같은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 좁은 골목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익선동 한옥거리 등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거리 측정과 개체별 3차원(3D) 정보 수집·분석이 가능한 라이다 센서와 CCTV를 접목해 군중 밀집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집 데이터는 실시간 분석해 종로구와 경찰·소방 당국 등에 즉시 제공한다.
기준치 이상으로 밀집도가 높아지면 LED 화면을 통해 혼잡 정도를 표출하고, 유사시 관제 요원이 경고 방송을 송출해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
아울러 보행자의 통행량, 통행 방향 등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실효성 있는 인파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라이다 센서를 이용해 스마트 인파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익선동을 방문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관내 다른 지역에도 확대 구축해 시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