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 국내 첫 오픈워터스위밍 심판 강습회 개최
야외에서 장거리 경쟁을 벌이는 '수영의 마라톤' 오픈워터스위밍 경기 심판을 양성하기 위한 강습회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대한수영연맹은 오픈워터스위밍 종목의 국내 심판 양성을 위한 3급 심판강습회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경상남도 고성 해양레저스포츠 아카데미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대한수영연맹은 "국내에서 해당 종목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강습회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제수영연맹 승인을 받은 오픈워터스위밍 국제심판 최경원이 강사로 나서 50여명을 지도할 참이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박재훈 선수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오픈워터스위밍 동메달 획득 이후 국내에서 동호인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라 해당 종목 저변 확대 가능성이 무한하고, 연맹도 이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