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도민이 이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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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자료를 통해 "특례 준비에는 1년이 걸렸지만, 법안 발의부터 국회 통과까지는 3개월 정도 걸렸다"며 "여야 협치로 속전속결의 기적을 이뤄낸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는 연내 통과를 염원하며 손으로 눌러 쓴 110만 서명부와 500만 도민의 마음이 이뤄낸 쾌거"라며 "효과적인 특례 적용을 위한 후속 조치에 돌입해 도민이 행복한 특별자치도 출범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내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앙정부 권한을 일부 넘겨받아 여러 정책을 펼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개정안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인 '글로벌 생명경제도시'의 원활한 개발을 위한 종합 계획 수립, 농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농생명산업지구지정 및 지구 내 농업진흥지역 해제 권한 이양 등을 골자로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