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박사 초청 행사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아트홀에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강용수 박사를 초청해 주민과의 만남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독일 철학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1788∼1860)의 사상을 다룬 책이다.

철학 교양서로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현재까지 각종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키며 주목받고 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쇼펜하우어의 일생과 철학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늘어나는 자살률과 줄어드는 출생률, 빈부격차와 결혼 감소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조망하고 청중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강연에 앞서 하모니카·피아노·퍼커션 연주자로 구성된 '이한결 트리오'의 공연이 펼쳐진다.

서대문구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문화체육과(☎ 02-330-1115)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