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초등생 겨울방학 음악줄넘기·영양 교실 운영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내년 1월 2일부터 18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운동과 영양교육으로 구성된 체력증진 프로그램 '겨울방학 건강플러스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8년 차를 맞은 아이원센터 건강플러스 교실은 신체활동이 감소하기 쉬운 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금까지 120회 강의를 통해 2천7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운동교실 7회, 영양교실 1회 등 총 8회로 구성돼 있다.

운동교실은 아동 전문 체육 강사와 함께하는 음악줄넘기를 진행한다.

줄넘기 기본자세부터 응용 동작, 팀별 대항전, 줄넘기 마라톤 등을 통해 심폐 지구력과 근력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영양교실에서는 당류 섭취 줄이기 일환으로 달지 않고 건강한 '사과 도넛'을 만들어 보며 올바른 식습관 교육을 한다.

구는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체성분 검사를 하고 비만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추후 관리할 계획이다.

수강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25명이며, 오는 18~22일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