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전북 유치 환영"
전북도의회는 7일 논평을 통해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세계한상대회)의 전북도 유치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유치한 제22차 대회는 내년 10월 전주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사흘간 열린다.

도의회는 "전북도가 도민의 간절함을 등에 업고 기반시설 열세를 극복하며 타지역과의 경쟁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며 "한인 기업인들이 보여준 고국의 균형발전을 바라는 마음과 전북 방문 의지가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회 유치로 전북 제품의 수출길 확대와 경제교류 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한 전북도민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도의회는 "향후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전북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