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89만㎡ 규모 일반산단 조성 본격화…토지 보상 시작
전북 김제시는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토지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지평선 제2 산단은 1천712억원을 들여 김제 상동동 일원에 89만2천㎡ 규모로 만들며 전기·전자 및 특장차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시는 내년까지 토지 보상을 마치고 2025년 착공한 뒤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산단 조성이 마무리되면 일자리 3천500개 창출과 2천36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김제의 산업단지 용지가 모두 분양된 가운데 입주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사업이 시급하다"며 "서둘러 토지 보상을 마무리 짓고 공사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