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류 테스트하던 함안군청 주차장 변압기 폭발, 2명 화상
경남 함안에서 변압기 전류 테스트 도중 변압기가 폭발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 30분께 함안군청 지상 주차장에서 변압기가 갑자기 폭발했다.

이 사고로 변압기 전류 테스트 중이던 한국전력 하청 노동자 50대 A씨 등 2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당시 이들은 단전을 막기 위해 전력선을 매몰하는 작업을 마친 후 변압기 전류를 테스트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현장소장 등을 상대로 작업자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