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평가원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ESG 행정과 정책을 평가한 결과 광역단체 중에서는 경기도가, 기초단체 중에서는 화성시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ESG평가원 "광역지자체에선 경기도·기초에선 화성시 1위"
경기도는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으며, 전남, 제주, 충북이 B+를 받아 뒤를 이었다.

서울, 세종, 광주, 대전, 강원, 경남, 경북, 전북, 충남은 B로 평가됐으며 부산, 인천(이상 C+), 대구, 울산(이상 C)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기초단체 평가에서는 화성시가 A+등급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수원, 안양, 남해, 담양, 신안, 영광(이상 A등급)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영등포구와 강동구, 부산 기장군, 광주 광산구, 대전 유성구, 그리고 경기도의 하남시, 시흥시, 이천시, 안성시, 구리시 등은 B+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등의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한 지표 평가와 함께 ESG 추진 노력 등을 살펴보는 정책 평가로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