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2포인트(0.47%) 내린 2483.5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포인트(0.09%) 내린 2493.14로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2633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93억원, 569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가 2% 넘게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SDI는 각각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도 소폭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포인트(0.77%) 내린 813.2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포인트(0.11%) 상승한 820.46으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3억원, 190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377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DX가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 HPSP는 각각 2%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등 대부분 종목에 파란불이 켜졌다. 반면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은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2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원 오른 1321.1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간 부문의 고용이 예상보다 적게 늘었다는 소식에도 이번주 8일 예정된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13포인트(0.19%) 하락한 36,054.4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84포인트(0.39%) 떨어진 4549.3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2포인트(0.58%) 밀린 14,146.71로 장을 마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