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 때 정선 오가며 정선아리랑을 배운 인연

'청학동 훈장'으로 알려진 선촌서당 김봉곤과 딸인 국악 트로트 가수 김다현 부녀가 국민고향 정선군 홍보대사가 됐다.

훈장 김봉곤·국악 트로트 가수 김다현 부녀 정선 홍보대사 위촉
이들 부녀는 2년간 정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과 각종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하는 등 문화·예술·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네살 때부터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한 김다현은 종편 경연 프로그램에서 준우승과 3위에 오른 실력파 가수다.

이뿐만 아니라 가뭄 극복 생수 기부,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성금 및 산불 성금 기부 등 아름다운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선군과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지역을 오가며 정선아리랑을 배운 인연이 있다.

김다현은 "정선아리랑의 고장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며 "정선의 문화와 예술, 유명 관광지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순군수는 6일 "전 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김다현 양이 아리랑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전국 최고 웰니스의 도시 국민고향정선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