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고금리…돈 몰리는 월 배당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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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배당 ETF 시장 3.4조원 규모…지난해 말 대비 2.5조원↑
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ETF 시리즈, 순자산 5천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 SOL 월배당 ETF 시리즈, 순자산 5천억원 돌파
![길어지는 고금리…돈 몰리는 월 배당 ETF](https://img.hankyung.com/photo/202312/B20231206104148870.jpg)
신한자산운용은 6일 'SOL 월배당 ETF' 시리즈가 순자산 5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월배당 ETF 시장은 3조 4천억 원 규모로 지난해 말 대비 2조 5천억 원 이상 증가했다.
현재 국내 월배당 ETF 시장에는 8개사가 38개 상품을 운용 중이며, 신한자산운용은 현재 'SOL 미국S&P 500' ETF를 비롯해 환헤지형 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등을 운용 중이다.
특히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전체 1위를 기록하며 순자산 3,500억 원을 돌파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달 말 채권형 월배당 ETF를 상장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미국 장기채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의 신규 월배당 ETF 상장을 준비 중"이라며 "배당에 조금 더 집중한 상품이기 때문에 기존의 대표지수형, 배당성장형에 더해 다양한 전략의 월배당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