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7일 아동보호 핸드북 국문본 발간 기념행사
자연재해·분쟁 등 인도적위기서 효율적인 아동보호 방안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자연재해와 분쟁 등 인도적 위기 속에서 아동 보호 접근법을 제시하는 아동보호 핸드북 개정판 국문본 발간을 기념해 발간회를 연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3층 라이브홀에서 '인도적 지원 시 아동 보호를 위한 최소 기준'(CPMS) 개정판 국문본 발간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재난이 아동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최대한 줄이고, 이에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해 2012년 CPMS를 발간했다.

2019년 영문 개정판을 토대로 한 국문본은 10개 원칙과 28개의 기준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양질의 아동보호 대응을 보장하는 기준, 아동보호 위험에 관한 기준, 적절한 전략 개발을 위한 기준, 분야 간 협력을 위한 기준 등 아동보호 활동을 위해 준수돼야 하는 4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돼 있다.

CPMS는 50여개국에서 7만4천여명이 참고해 인도적 지원에서의 '아동보호 분야 교과서'로 불린다.

발간회에서 페트릿 소프야니 세이브더칠드런 우크라이나 사무소 아동보호 수석 어드바이저와 권정화 한국월드비전 국제구호/취약지역사업팀장은 각각 분쟁지역에서의 CPMS 적용 사례와 자연재해 속에서의 CPMS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김선숙 한국교통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소연 국제적십자위원회 정책관, 이경주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인도적지원부장, 정유아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다자협력인도지원실장은 토론에 참여한다.

자연재해·분쟁 등 인도적위기서 효율적인 아동보호 방안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