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지원심의옴부즈만 민간위원 위촉
[문화소식] CJ ENM 등 日 한류 20주년 주역에 공로상
▲ CJ ENM 재팬·도쿄TV 등 한류 공로상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일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코코로 어워드 2023'(KoCoLo Awards)을 열고 지난 20년간 일본 한류 확산에 기여한 기업 5곳에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 기업은 배용준과 이민호 등 스타들의 일본 진출을 이끈 인터렉티브미디어믹스(IMX), '황해'와 '곡성' 등 한국 영화를 일본에 유통·배급한 클락웍스, 콘솔게임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한국 게임 서비스 창구 역할을 한 게임온, '케이콘'과 '마마 어워즈' 등을 통해 K팝 가수의 일본 활동을 지원한 CJ ENM 재팬, '한류 프리미어' 등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다수 선보인 일본 지상파 방송사 TV도쿄다.

2015년부터 열린 '코코로 어워드'는 일본 내 한류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고자 콘텐츠진흥원과 주일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다.

코코로는 '코리아 콘텐츠 러버'( Korea Content Lover)의 약자이다.

콘텐츠진흥원 측은 "올해는 드라마 '겨울연가'의 일본 첫 방영 해인 2003년을 기준으로 한류 20주년을 맞아 K-콘텐츠의 일본 내 전파에 노력한 기업에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고 말했다.

[문화소식] CJ ENM 등 日 한류 20주년 주역에 공로상
▲ 예술위, 지원심의옴부즈만 민간위원 4명 위촉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제3기 지원심의옴부즈만 민간위원 4명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민간위원은 백두산 서울시립대 교수, 백세희·함인경 변호사, 장정진 예술감독 등 4명으로, 1년간 예술위 추진 지원사업과 심의 관련 체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한다.

예술위 감사실은 지원심의옴부즈만 제도를 통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설 감시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예술위 지원사업에 신청하는 예술인은 이의신청 내용이 있을 경우 홈페이지 내 '지원심의옴부즈만'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성범 예술위 상임감사는 "지원심의옴부즈만 위원회가 지원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