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학원서 불…"라디에이터에 올려둔 책 때문"
5일 오전 10시 24분께 경기 부천 중동의 건물 7층에 있는 학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학원에 있던 라디에이터와 책 5권이 타 21만5천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건물 1∼2층에 있던 5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당시 학원은 문을 열기 전이어서 내부에 아무도 없는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경보기가 울리고 연기가 난다"는 건물 관계자 신고를 받고 소방관 등 54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10분 만인 오전 10시 34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난방이 켜진 라디에이터 위에 올려둔 책에 처음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