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클러스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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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전기차 폐배터리 클러스터(집적단지)가 조성된다.
5일 오후 블루밸리산단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부지에서 착공식이 진행됐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착공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과 관계자·주민이 참석했다.
1만7천여㎡ 부지에 485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클러스터는 폐배터리를 분쇄해 만드는 블랙파우더(리튬과 니켈 등이 포함된 검은 분말) 제조시설과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시설 등이 들어서는 연구지원단지와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 입주하는 기업집적단지로 구성된다.
전기차가 늘어남에 따라 폐배터리도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2030년이 되면 연간 폐배터리 발생량이 10만7천500여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전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가 2025년 56만대, 2030년 411만대, 2035년 1천784만대, 2040년 4천227만대로 늘고 이에 폐배터리 발생량이 용량 기준으로 44기가와트시(GWh), 338GWh, 1천329GWh, 3천339GWh로 증가하리라 예상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블루밸리산단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부지에서 착공식이 진행됐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착공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과 관계자·주민이 참석했다.
1만7천여㎡ 부지에 485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클러스터는 폐배터리를 분쇄해 만드는 블랙파우더(리튬과 니켈 등이 포함된 검은 분말) 제조시설과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시설 등이 들어서는 연구지원단지와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 입주하는 기업집적단지로 구성된다.
전기차가 늘어남에 따라 폐배터리도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2030년이 되면 연간 폐배터리 발생량이 10만7천500여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전 세계 전기차 폐차 대수가 2025년 56만대, 2030년 411만대, 2035년 1천784만대, 2040년 4천227만대로 늘고 이에 폐배터리 발생량이 용량 기준으로 44기가와트시(GWh), 338GWh, 1천329GWh, 3천339GWh로 증가하리라 예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