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낙원과학소설상 대상에 김문경 '시간 속의 너에게'
제10회 한낙원과학소설상 대상에 김문경의 '시간 속의 너에게'가 선정됐다고 한낙원과학소설상 운영위원회가 4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이 작품에 대해 "주인공 '혜성'이 인간들에게 부여받은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 꿈과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자기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렸다"고 평했다.

우수상에는 '호르헤 행성의 음모'(김미연), '소년들, 소년들이'(김민영), '영의 자리'(이새벽), '스테고사우르스병'(정교영)이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열린다.

한낙원과학소설상은 평생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과학소설(SF)을 썼던 고(故) 한낙원 작가(1924~2007)를 기려 2014년 유족이 출연한 기금으로 제정된 아동·청소년 SF 문학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