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식 소주 업체 '화요', 여주에 제2공장 준공
증류식 소주 업체 화요가 경기도 여주시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화요 제2공장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구축된 최첨단 주류 제조 공장이다.

약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연면적 약 7천㎡, 지상 4층 규모다.

화요 2공장은 이달 시운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2003년 창립한 화요는 2004년 제1공장 설립에 이어 20주년을 맞은 올해 제2공장을 준공했다.

화요는 지난 2021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중요공정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관리하는 스마트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을 획득했다.

화요 이사회 조태권 의장은 "'증류식 소주업체'로서의 지난 20년을 발판 삼아 '종합 주류회사'라는 새롭게 다가올 20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세계를 향한 K주류의 선두주자로 글로벌 주류시장을 개척하고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