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바이오인사이트 Vol.52 - 2024년 1월호 [MONTHLY FIGURES] 숫자로 보는 제약·바이오산업 주요 이슈와 트렌드 [BIO NEWS UP-TO-DATE] 국내 바이오산업 관련 소식 업데이트OPINION [김선진의 바이오 뷰] 송구영신(送舊迎新)BIO INSIDE [김정현의 월드 인사이트] 다국적 제약사가 RPT 개발에 진심인 까닭 [박병국의 뷰티 인사이트] 25년 피부미용 섹터에서 의료관광 수치를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COVER STORY [Cover story - OVERVIEW] 제약·바이오산업에서의 생성형 AI 기술의 접목: 기대와 실망으로부터 희망적 현실로 [Cover story - ANALYSIS ①] 신약개발 AI의 현재와 미래: 저분자화합물 [Cover story - ANALYSIS ②] AI 기반 단백질 구조 예측과 설계 : 신약개발의 새로운 지평 [Cover story - NEW WAVE] AI, 신약개발의 임상 영역까지 혁신을 더하다 [Cover story - REGULATION] 규제 관점에서 본 의약품 개발과 AI 활용 [Cover story - COMPANY ❶] 슈뢰딩거 “10년치 데이터 하루 만에 학습하는 물리학 플랫폼으로 연 3000억 매출 낸다” [Cover story - COMPANY ❷] 인실리코메디신 “AI 플랫폼 신뢰도 증명 완료 … 작년 매출 1300억 기대” [Cover story - COMPANY ❸] 템퍼스 “세계 도서관 합친 것보다 많은 데이터로 신약개발 성공률 높인다” [Cover story - COMPANY ❹] 갤럭스 “10년 안에 신약개발 패러다임 바꿀 범용AI 등장할 것” [Cover story - COMPANY ❺] 히츠 “디지털트윈 연구실에서 원격으로 실험하는 세상을 꿈꾼다” [Cover story - COMPANY ❻]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오가노이드 빅데이터로 신약개발 성공률 끌어올린다”COMPANY [애널리스트가 만난 CEO] 펩트론 “새해는 매출 본격화 원년 될 것… 신공장 건설로 수조 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뷰노의 심정지 예측 인공지능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딥카스)'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다.5일 뷰노는 지난해 약 259억원 매출과 약 1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약 95%(133억원) 증가했다. 2024년 4분기 매출은 71억원으로 8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2023년 영업손실은 약 157억원으로, 지난해 약 21%(약 157억원)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 증대로 인해 손실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2024년 12월 자본으로 인정되는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하며 자본총계 31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2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은 약 130억원이다. 회사는 주력제품인 '딥카스'가 총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딥카스는 생체신호를 바탕으로 환자의 심정지 가능성을 예측하는 AI 의료기기다. 현재 국내 18개 상급종합병원을 포함 110여개 병원, 4만5000 병상에서 운영 중이다.뷰노 측 관계자는 "의정갈등 등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도 딥카스가 필수의료로 자리잡았다"며 "일회성이 아닌 구독형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매출 구조가 안정적으로 구축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뷰노는 올해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를 획득한 흉부 엑스레이 판독 및 소견 선별 의료기기 'VUNO Med®-Chest X-ray™ Triage'의 현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미국서 FDA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딥카스를 여러 학술대회에 소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정부가 청년 대상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디지털 교육 강화에 나선다. 올해 청년 구직자 5만여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는 5일 서울 강남구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 시장 한파가 심해지는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청년들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먼저 청년 구직자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고용부는 K-디지털 트레이닝 등 디지털 직업훈련 교육을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청년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와 전문·인재 양성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 관련 정보를 청년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청년정보포털, 고용24 등에 등록한다. 이를 통해 양 부처에서 올해 5만명 이상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디지털 인재양성과 직업능력개발 사업을 연계해 효과적으로 디지털 교육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용부의 디지털 직업훈련 사업 수료생이 원하는 경우 과기정통부의 심화 과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과기정통부의 우수 교육기관과 교육시설 등을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고용부에서 발굴한 미취업 청년들에게 과기정통부가 생성형 AI 활용 교육, 디지털 리더 특강 등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이 디지털 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수시·경력직 중심의 채용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