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재개 이스라엘군, 가자 북부·남부 새 대피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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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조건 위반을 문제 삼아 가자지구 공세를 재개한 이스라엘군이 현지 주민들에게 새로운 대피로를 제시했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북부 가자의 자발리아, 수자야, 자이툰에 머무는 팔레스타인 주민은 다라즈, 투파의 쉼터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또 가자 남부의 키르바트 이크자아, 아바산, 바니 수에일라, 마안에 있는 주민은 라파에 있는 쉼터로 이동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수천개의 작은 지역으로 쪼개 숫자로 표시한 지도를 제시하면서 "지도상에 표시된 숫자에 주의를 기울이고 향후 추가 대피 권고를 따르라"고 했다.
이는 하마스의 휴전 조건 위반을 문제 삼아 전투를 재개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의 격전지는 물론 남부 주요 도시인 칸 유니스 등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휴전 종료와 전투 재개를 선언한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오전까지 만 하루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400개의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특히 칸 유니스에서만 50개 목표물을 공격하는 등 남부 지역을 광범위하게 타격했다.
이 지역에는 하마스 지도부 일부가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정부는 휴전이 깨진 이후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240명이 사망했으며, 540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북부 가자의 자발리아, 수자야, 자이툰에 머무는 팔레스타인 주민은 다라즈, 투파의 쉼터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또 가자 남부의 키르바트 이크자아, 아바산, 바니 수에일라, 마안에 있는 주민은 라파에 있는 쉼터로 이동하라고 권고했다.
특히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수천개의 작은 지역으로 쪼개 숫자로 표시한 지도를 제시하면서 "지도상에 표시된 숫자에 주의를 기울이고 향후 추가 대피 권고를 따르라"고 했다.
이는 하마스의 휴전 조건 위반을 문제 삼아 전투를 재개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의 격전지는 물론 남부 주요 도시인 칸 유니스 등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휴전 종료와 전투 재개를 선언한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오전까지 만 하루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400개의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특히 칸 유니스에서만 50개 목표물을 공격하는 등 남부 지역을 광범위하게 타격했다.
이 지역에는 하마스 지도부 일부가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정부는 휴전이 깨진 이후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240명이 사망했으며, 540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