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시험원, '아시아인증기관 총회' 참석…"기업지원 강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열린 '아시아인증기관협의회(ANF) 제24차 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ANF는 한국 등 아시아 6개국 시험인증기관이 시험인증 상호인정 촉진, 수출기업 지원 및 역내 교역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2000년 설립한 협의체다.

KTL은 이번 총회에서 회원기관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전기안전, 환경·에너지, 전자파 등에 대한 상호인정 확대, 기술규제 동향 교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ANF 활동을 담은 연간 리포트를 발행해 시험인증산업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시험인증기관 간 국제협력 활동을 홍보했다.

김세종 원장은 "앞으로도 ANF 기관 간 상호 협력을 끌어내 우리 기업들이 해외인증을 신속·편리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우리 정부의 수출 플러스 정책에도 기여하기 위해 ANF 회장기관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