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2주째 1위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돼 화제가 된 쇼펜하우어를 다룬 책이 2주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1일 발표한 1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강용수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트렌드 코리아 2024'를 누르고 1위를 지켰다.

하와이 대저택의 자기계발서 '더 마인드'가 3위를, 1851년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 중 소품 부분을 번역한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가 4위에 올랐다.

상위 1~4위 순위는 지난주와 동일했다.

라정찬의 '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이 5위로 진입했으며 송영관 사육사의 '전지적 푸바오 시점'이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전지적 푸바오 시점'은 30~40대 여성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30대 여성은 전체 판매 비중에서 32.5%를, 40대 여성은 24.8%를 차지했다.

김성근 전 한화이글스 감독이 쓴 에세이 '인생은 순간이다'는 13위로 진입했다.

[베스트셀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2주째 1위
◇ 교보문고 1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11월 22~28일 판매 기준)
1.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2. 트렌드 코리아 2024(김난도·미래의창)
3. 더 마인드(하와이대저택·웅진지식하우스)
4.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쇼펜하우어·페이지2북스)
5. 아무도 늙지 않는 세상(라정찬·샘앤파커스)
6. 퓨처 셀프(벤저민 하디·상상스퀘어)
7. 작별하지 않는다(한강·문학동네)
8. 전지적 푸바오 시점(송영관·위즈덤하우스)
9.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무라카미 하루키·문학동네)
10.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송길영·교보문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