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츠 부대표 "한국의 의미있는 기여 공약 기대"
박진 장관, 유엔난민기구 부대표·정우성 친선대사 접견
박진 외교부 장관은 30일 유엔난민기구(UNHCR) 켈리 클레멘츠 부대표와 정우성 친선대사를 접견하고 세계 난민 동향과 한-UNHCR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UNHCR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국가로서 난민 문제 해소를 위한 UNHCR의 노력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클레멘츠 부대표는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UNHCR 지원에 사의를 표하고 다음달 열릴 '제2차 글로벌 난민 포럼'에서 한국 정부가 주요 공여국으로서 의미 있는 기여를 공약해 줄 것을 기대했다.

박 장관과 클레멘츠 부대표는 현재 세계 각지에서 지속되는 난민·피난민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진 장관, 유엔난민기구 부대표·정우성 친선대사 접견
박 장관은 정우성 친선대사가 오랜 기간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갖고 UNHCR을 지원하고 있다며, 정 친선대사의 활동에 힘입어 난민 문제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과 지원이 증대되기를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