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선 KG그룹 회장 자녀 승진…곽혜은 이데일리 전무는 부사장으로
'오너가 2세' KG그룹 곽정현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아들 곽정현(41) KG그룹 부사장이 30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곽 회장의 딸인 곽혜은(40) 이데일리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KG그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곽 부사장과 KG케미칼 김재익 부사장 등 2명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곽 전무를 비롯해 KG이니시스 이선재 전무와 KG ICT 이상준 전무 등 3명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곽정현 신임 사장은 2016년 KG모빌리언스 각자대표이사를 지냈고, 2020년 KG케미칼 대표이사, 2022년 KG스틸 부사장(경영지원본부장)에 올랐다.

현재 KG그룹에서는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곽혜은 부사장은 이데일리에 입사해 2019년 상무, 2021년 전무로 각각 승진했으며, 작년 6월부터는 이데일리M의 각자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아울러 KG모빌리티커머셜의 김종현 상무, KG E&C의 김진섭 상무(보), KG에너캠의 우치구 상무(보)가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 밖에 9명이 이사대우로, 6명이 전무로 승진하는 등 총 49명의 승진자가 나왔다고 KG그룹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