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무 다하는 사업 발굴"
UNIST,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4개 과기원 중 처음"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심사는 ▲ 환경 경영 ▲ 사회공헌 추진 체계 ▲ 사회공헌 문제 인식 ▲ 사회공헌 프로그램 ▲ 사회공헌 네트워크 ▲ 사회공헌 성과 영향 ▲ 투명 경영 등 7개 분야에서 2∼5개의 세부 심사 지표를 마련해 모두 2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UNIST는 2011년부터 울주군 과학영재 멘토링과 울산시 드림캠프 8개 프로그램을 통해 2만명이 넘는 지역 중·고교생들에게 교육과 이공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결연마을 농번기 지원 활동과 지역 농산물 구매, 지역 사회복지시설 대상 캠퍼스 체험 기회 제공 등도 하고 있다.

4개 과학기술원 중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라고 UNIST는 설명했다.

UNIST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기 위해 벌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