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LH 주거복지정보 콜센터 방문…"인력증원 검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0일 성남 LH주거복지정보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LH주거복지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거지원 사업 등과 관련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콜센터, 상담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원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선에서 일하는 상담원들이 (고객을) 조금이라도 도우려는 의욕과 신선한 마음이 있을 때 개선 사항을 반영하는 것도 잘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인력 증원, 근무 환경 개선 등 현장의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토부와 LH가 지속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촘촘한 상담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주거 문제 해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담센터 직원들은 상담 및 업무 전문성 교육 강화, 임대 정책 관련 대국민 홍보 확대 등을 요청했다.

원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실제 상담원들이 일하는 콜센터와 휴게 공간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