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과 도하서 경쟁할 클라크, 미국선수권 자유형 800m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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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선발전 기록은 클라크, 개인 최고 기록은 김우민이 빨라
내년 2월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800m에서 김우민(강원도청)과 경쟁할 찰리 클라크가 미국선수권 챔피언에 올랐다.
클라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서 열린 2023 미국수영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50초49로 1위를 차지했다.
김우민이 지난 25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벌인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작성한 7분52초84보다, 2초35 빠르다.
이 종목 개인 최고 기록은 김우민이 7분46초03으로, 7분50초07의 클라크에 앞선다.
미국은 2024 도하 세계선수권 경영 종목에 18명(남자 13명·여자 5명)만 내보낸다.
주요 선수들이 내년 7월에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전념하고자,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단체전인 계영 종목에서 모두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계영 주자'를 따로 선발할 필요도 없었다.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800m에서 7분38초67로 3위에 오른 보비 핑크(미국)도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했다.
핑크가 도하 대회에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후쿠오카 대회에서 자유형 1,500m에만 출전한 클라크가 내년 2월 세계선수권에는 800m·1,500m에 출전하기로 했다.
미국수영선수권 여자 자유형 800m에서는 '전설' 케이티 러데키가 8분15초91로 정상에 올랐다.
러데키는 세계선수권 자유형 800m에서 2013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2023년 후쿠오카까지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러데키도 파리 올림픽을 대비하고자, 도하 세계선수권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

클라크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서 열린 2023 미국수영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50초49로 1위를 차지했다.
김우민이 지난 25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벌인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작성한 7분52초84보다, 2초35 빠르다.
이 종목 개인 최고 기록은 김우민이 7분46초03으로, 7분50초07의 클라크에 앞선다.

주요 선수들이 내년 7월에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전념하고자,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했기 때문이다.
단체전인 계영 종목에서 모두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계영 주자'를 따로 선발할 필요도 없었다.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800m에서 7분38초67로 3위에 오른 보비 핑크(미국)도 도하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했다.
핑크가 도하 대회에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후쿠오카 대회에서 자유형 1,500m에만 출전한 클라크가 내년 2월 세계선수권에는 800m·1,500m에 출전하기로 했다.

러데키는 세계선수권 자유형 800m에서 2013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2023년 후쿠오카까지 6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러데키도 파리 올림픽을 대비하고자, 도하 세계선수권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