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1만명 모였다"…돌아온 '임수정 신발'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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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성수 어그 팝업스토어 방문객 1만명 돌파

1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이 회사가 수입·판매하는 브랜드 어그의 지난달 매출은 1년 전보다 103.3% 뛰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은 225.9% 뛴 것으로 집계됐다.
어그가 20~30대 방문이 활발한 서울 성수와 홍대 상권에서 연 팝업스토어(임시매장)가 이같은 인기에 일조한 것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풀이하고 있다.

홍대 팝업스토어는 다음달 10일까지 운영된다.

어그 관계자는 “팝업 운영 기간 어그 검색량(네이버 기준)은 전월 동기보다 171.3% 급증했고, 브랜드 공식 카카오톡 채널 팔로워 수는 20% 이상 증가했다. 겨울을 앞두고 젊은층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에 팝업스토어를 연 마케팅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