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공사 가림벽에 '겨울감성' 채웠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공사장의 가림 벽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약 330m의 공사장 가림 벽에 서울 설경·눈사람·붕어빵 등 겨울 감성을 담은 사진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준비하는 서울시의 마음을 재치 있게 담은 문구를 준비했다.

"스케이트 폼 미쳤다.

소울충만 서울광장", "요금은 단돈 천원, 낭만은 계산 불가", "겨울엔 육개장도 좋지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 등의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가림 벽에 부착된 겨울 감성 사진은 누구나 서울시 누리집(https://news.seoul.go.kr/gov/seoul-one-cut/gallery)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다음 달 22일 개장한다.

시는 '서울원터페스타 2023'과 연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스케이트장 개장을 준비하는 동안 서울광장에서 잠시나마 서울의 매력과 재미를 발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공사 가림벽에 '겨울감성' 채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