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힐마 아프 클린트 다큐멘터리 시사회
꼭 읽어야 할 칼럼
● 뉴욕 연방청사 광장을 가로지른 조각의 최후 미국 뉴욕 법원은 연방청사 앞에 설치한 리처드 세라의 ‘기울어진 호’ 조각을 철거하라고 결정했다. 광장을 오만하게 가로지른, 게다가 위협적으로 기울어진 녹슨 강철벽은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쳤다. 대다수 주민은 폐기하는 쪽에 손을 들었다. 결국 조각은 세 조각으로 분해돼 사라졌다. - 서울대미술관장 심상용의 ‘이토록 까칠한 미술’● 기도가 잘 이뤄진다는 곳에서 자릿세 받기 올해 데뷔 작가 중 김희재는 눈에 띈다. 그의 첫 장편 <탱크>는 지방 야산의 ‘탱크’라 불리는 컨테이너를 다룬다. 이곳에서 기도하면 기적이 이뤄진다고 해 황영경과 손부경은 기도할 사람들에게 시간제 예약을 받는다. 인간의 고독과 우울을 잔잔하게 지켜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인플루엔셜 한국문학팀장 최지인의 ‘탐나는 책’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피아노 4대가 한 무대에 2023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이 12월 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한다. 네 대의 피아노가 한 무대에 오르는 모습을 선보이는 피아노 엑스트래버갠저 공연이다.● 뮤지컬 - 드라큘라 뮤지컬 ‘드라큘라’의 10주년 공연이 12월 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 전시 - 워너브라더스 100주년 특별전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특별전이 내년 3월 31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워너브러더스 대표작들의 미디어아트, 포토존 등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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