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달 5일 '후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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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고위직 공무원 대상 폭력 예방 교육
▲ 예술위 '후원의 밤'서 미술품 자선경매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5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에서 '2023 예술나무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술나무 후원에 동참한 기업·개인·모금단체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수상 기업(단체)으로는 우리은행, 에르메스코리아, 한미약품, 호반문화재단 등이 선정됐다.
또한 아트컬렉터 이소영이 초보 컬렉터들에게 작품 구매에 관해 강연하고, 서울옥션 협력으로 미술품 11점에 대한 자선 경매가 진행된다.
경매에는 최근 별세한 고(故) 박서보 화백을 비롯해 이우환, 천경자, 이배 등 국내 대표 작가와 김선우, 김지희, 문형태 등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경매 수익은 예술나무 운동의 예술영재 성장지원에 기부된다.
정병국 예술위원장은 "예술계의 자립과 성장을 견인하려면 사회적 후원 시스템 정착이 필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후원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와 예우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 유인촌 "소관 분야 폭력 예방에 힘쓸 것" =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유인촌 장관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약 30명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 대상 별도 폭력 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박정연 노무법인 마로 대표가 '건강한 문체부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리더의 역할 강조'를 주제로 강의했다.
문체부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중심으로 자체 고충 상담원 교육과 기관 상담, 성희롱·성폭력 사건 대응 모의연습, 실태조사 등을 통해 본부와 89개 소속·공공기관의 성희롱 등을 예방하고 있다.
앞으로 산하 신고·상담센터와 협업해 예술·콘텐츠·체육 등 업계 종사자의 안전한 창작과 훈련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고위공직자가 앞장서 선진 조직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소관 분야의 폭력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문화소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달 5일 '후원의 밤'](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AKR20231129126500005_01_i_P4.jpg)
이번 행사에서는 예술나무 후원에 동참한 기업·개인·모금단체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수상 기업(단체)으로는 우리은행, 에르메스코리아, 한미약품, 호반문화재단 등이 선정됐다.
또한 아트컬렉터 이소영이 초보 컬렉터들에게 작품 구매에 관해 강연하고, 서울옥션 협력으로 미술품 11점에 대한 자선 경매가 진행된다.
경매에는 최근 별세한 고(故) 박서보 화백을 비롯해 이우환, 천경자, 이배 등 국내 대표 작가와 김선우, 김지희, 문형태 등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경매 수익은 예술나무 운동의 예술영재 성장지원에 기부된다.
정병국 예술위원장은 "예술계의 자립과 성장을 견인하려면 사회적 후원 시스템 정착이 필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 후원에 동참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와 예우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소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달 5일 '후원의 밤'](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AKR20231129126500005_02_i_P4.jpg)
문체부는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 대상 별도 폭력 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박정연 노무법인 마로 대표가 '건강한 문체부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리더의 역할 강조'를 주제로 강의했다.
문체부는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중심으로 자체 고충 상담원 교육과 기관 상담, 성희롱·성폭력 사건 대응 모의연습, 실태조사 등을 통해 본부와 89개 소속·공공기관의 성희롱 등을 예방하고 있다.
앞으로 산하 신고·상담센터와 협업해 예술·콘텐츠·체육 등 업계 종사자의 안전한 창작과 훈련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고위공직자가 앞장서 선진 조직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고, 소관 분야의 폭력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