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결과 보고회…돌봄 우수사례 공유

여성가족부는 30일 서울 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2023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아카데미 종사자와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 활동, 급식, 학습 지원 등 종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전국 350개 시설에서 1만4천여명의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코딩 실습, 애플리케이션 제작,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 드론 체험, 로봇 탐구, 영상·미디어 제작 등 디지털 체험활동이 추가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청소년문화의집과 부산양정청소년수련관, 서울시립은평청소년센터, 울산남목청소년문화의집, 인천서구청소년센터 등에 대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최우수 기관과 청소년 활동 수기 공모전 수상자들이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행사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박난숙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