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인 날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료를 20% 할인한다고 29일 밝혔다.

초미세먼지 없는 날 N서울타워 입장료 20% 할인
전망대 입장료 할인 행사는 운영업체인 CJ푸드빌과 함께 지난 1∼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의 전망대 입장료와 당일 초미세먼지 농도를 연계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당일 오전 9시 기준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당 15㎍ 이하)인 경우 전망대 현장 입장료가 20% 할인돼 성인은 16,800원, 소인은 1만2천8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서울시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cleanair.seoul.go.kr) 오른쪽 하단 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창훈 서울시 대기정책과장은 "계절관리제 등을 통한 시의 지속적인 노력과 시민의 동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남산 N서울타워에서 맑아진 서울 하늘과 전경을 감상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