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앞두고 전야제·통장 출시 등 이벤트 다채
전북도는 내년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은행, 기업, 유관기관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기념통장 출시를 비롯해 전북지방우정청과 기념우표 발행, 식품·주류기업과 제품 라벨 홍보 등 출범 전까지 홍보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우선 내년 1월 출범에 발맞춰 도청 야외광장에서 전야제와 시·군이 함께하는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출범식과 함께 행정정보시스템 변화를 알리는 주민등록등본 발급 퍼포먼스도 한다.

출범 이후에는 1호 신생아 축하 이벤트, 찾아가는 도민 보고회, 유통기업 특별 할인 행사 등을 이어간다.

또 출범 D-50일을 기념해 농협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예금'을 선보였고 김관영 도지사가 도청 농협지점에서 처음 가입 신청을 했다.

성공예금은 내년 3월 29일까지 도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판매되며 1인 100만원 이상 정기예금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연간 평균 잔액의 0.1%를 전북특별자치도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더 특별한 전북을 만들 수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의 순간을 도민들과 기념하기 위해 유관기관, 기업 등과 함께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