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 세계중국학포럼서 '중국학공헌상' 수상
계간지 '창작과 비평' 편집주간을 지낸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가 세계중국학포럼에서 '제7회 중국학공헌상'을 받았다고 출판사 창비가 28일 밝혔다.

포럼은 중국 상하이(上海) 사회과학원과 상하이시 신문판공실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학술행사다.

포럼 측은 2010년부터 중국학 분야에서 공헌한 학자에게 상을 수여해 왔다.

백 교수는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중국학 분야를 연구하며 '중국현대사를 만든 세가지 사건: 1919, 1949, 1989', '동아시아담론의 계보와 미래' 등의 저서를 펴낸 바 있다.

그는 현대중국학회장, 중국근현대사학회장 등을 지낸 뒤 세교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 세계중국학포럼서 '중국학공헌상' 수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