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위자료 국가 일괄배상 포항시민 목소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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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관련 단체, 지진특별법 개정 촉구…포항시-변호사회도 입장 재확인
포항지진의 정신적 피해(위자료)를 일괄 배상받을 수 있게끔 국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경북 포항시민의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포항지진피해대책위원회, 포항지진시민연대, 포항11·15지열발전공동연구단은 2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시민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진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피해를 일괄배상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미 국가 차원의 일괄배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구한 포항시는 지난 27일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와 간담회를 통해 입장을 재확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변호사들 역시 "50만명의 시민 모두 소송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후진국적 형태로 현재 소송 중인 사건의 최종 판결이 나오면 소송 참여와 관계없이 정부가 일괄 배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과 같은 당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도 지난 17일 성명서를 통해 같은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포항지진피해대책위원회, 포항지진시민연대, 포항11·15지열발전공동연구단은 28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시민이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진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피해를 일괄배상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미 국가 차원의 일괄배상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와 국회에 요구한 포항시는 지난 27일 대구지방변호사회 포항지회와 간담회를 통해 입장을 재확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변호사들 역시 "50만명의 시민 모두 소송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후진국적 형태로 현재 소송 중인 사건의 최종 판결이 나오면 소송 참여와 관계없이 정부가 일괄 배상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과 같은 당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도 지난 17일 성명서를 통해 같은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